차인표 소설, 英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 선정 [연예뉴스 HOT]

입력 2024-07-01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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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차인표가 쓴 소설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 도서로 선정됐다. 1일 차인표 측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작품은 장편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으로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뤘다. 소설은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를 담아 2009년 ‘잘가요 언덕’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됐다가 제목을 바꿔 2021년 재출판됐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한국학과의 교재로 사용되고 교내 모든 도서관에도 비치된다. 한편 차인표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에 초청돼 강연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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