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부터 황정민·덱스까지…카카오엔터 하반기 라인업 ‘풍성’

입력 2024-07-10 17:21:1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에 공개할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1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칸의 여왕’ 전도연과 지창욱, 임지연 등이 의기투합한 영화 ‘리볼버’가 8월 7일 개봉한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과 ’신세계‘ ’아수라‘ ’헌트‘ 등 흡입력 높은 작품들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두 번째로 손잡고 선보인다. 황정민, 염정아 등 스크린 스타들이 뭉친 영화 ‘크로스’도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도 하반기 공개된다. 좌천된 엘리트 형사,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범죄 드라마다. 배우 조우진과 지창욱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돈’을 만든 박누리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아르곤’을 집필한 주원규 작가가 극본을 썼다.

1월 시즌1으로 전 세계 69개국에서 ‘넷플릭스 톱10’에 오른 드라마 ‘경성크리처’는 하반기에 시즌2를 공개한다. 1945년 봄 경성에서 2024년 서울로 시간을 뛰어넘어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즌1의 박서준, 한소희와 함께 ‘마에스트라’의 이무생,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의 배현성이 새롭게 합류한다.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소설 ‘지금 거신 전화는’을 원작으로 제작 중인 동명의 드라마도 준비 중이다. 예능프로그램으로는 ‘좀비버스’ 시즌2가 대표적이다. 시즌1의 노홍철, 이시영, 덱스 등에 이어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쿤스트, 권은비, 김선태, 안드레 러시 등 스타들이 대거 출동했다.

77명의 인플루언서들이 벌이는 소셜 서바이벌 ‘더 인플루언서’도 8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체인지 데이즈’의 이재석 PD, 버추얼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의 손수정 PD가 연출을 맡는다.



이외에도 배우 김다미·손석구가 주연하는 디즈니+ 드라마 ‘나인 퍼즐’, 박해수·신민아·이희준·김성균 등이 만난 카카오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드라마 ‘악연’, 김고은·박지현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은중과 상연’, 임상춘 작가의 신작으로 아이유·박보검이 뭉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 40여 편의 작품이 준비 중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