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남편도 극T, 위로나 격려보다 조언 해주는 사이” [화보]
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우먼센스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 속 강지영은 뉴스룸 속 단단하고 당찬 여성의 모습은 물론 소녀스럽고 여성스러운 미소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느낌을 자아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지영은 “지금껏 주어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 다행히 내 캐릭터도 그에 따라 잘 흘러온 것 같다. 하나의 방향성을 고집하기보다 전천후 활동을 지향해 왔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잘 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JTBC 뉴스룸 하차 소감과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 준비로 바쁜 요즘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인생의 가장 큰 선택 중 하나인 결혼을 최근에 한 강지영. 그는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내가 방송에 나와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사람을 믿지 않는다’는 건데 남편만큼은 항상 든든한 내 편이다. 믿어볼 법한 사람이 내 편이 된 게 정말 좋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지영은 ‘때로는 간절함조차 아플 때가 있었다’는 에세이를 펴내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책을 낸 시점이 결혼 전이어서 인생의 한 챕터가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책이라는 물리적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도 컸다.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쓰다 보니 감정도 잘 정리됐다. 독자들이 피드백을 들려줄 때마다 나 역시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런 사람도 있어요’라는 내 목소리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그런 내 얘기를 보고 ‘그럼 나도 한번 해볼까?’라고 힘을 낼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기대하며 썼다”며 자신의 책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희망했다.
아나운서로서 최종 목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예전에는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면 이제 아나운서로서 목표는 없다. 다만 막연하게 어떤 것까지 해볼 수 있을 지가 궁금하다. 책도 써봤고, 이렇게 영광스럽게 잡지의 표지 촬영도 해봤으니 그 다음에는 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에게 ‘고나리’를 해주겠냐는 요청에는 “각자의 인생에서 자신의 능력치를 한번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렇게 시작된 이번 생에 능력치를 최대화해 한계가 어디인지 한번 보는 거다. 끝장나도록 멋있게, 그리고 자유롭게!”라며 멋진 고나리를 남겼다.
강지영 아나운서의 끝장나도록 멋있고 자유로운 모습은 ‘우먼센스’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우먼센스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 속 강지영은 뉴스룸 속 단단하고 당찬 여성의 모습은 물론 소녀스럽고 여성스러운 미소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느낌을 자아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지영은 “지금껏 주어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 다행히 내 캐릭터도 그에 따라 잘 흘러온 것 같다. 하나의 방향성을 고집하기보다 전천후 활동을 지향해 왔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잘 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JTBC 뉴스룸 하차 소감과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 준비로 바쁜 요즘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인생의 가장 큰 선택 중 하나인 결혼을 최근에 한 강지영. 그는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내가 방송에 나와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사람을 믿지 않는다’는 건데 남편만큼은 항상 든든한 내 편이다. 믿어볼 법한 사람이 내 편이 된 게 정말 좋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지영은 ‘때로는 간절함조차 아플 때가 있었다’는 에세이를 펴내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책을 낸 시점이 결혼 전이어서 인생의 한 챕터가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책이라는 물리적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도 컸다.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쓰다 보니 감정도 잘 정리됐다. 독자들이 피드백을 들려줄 때마다 나 역시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런 사람도 있어요’라는 내 목소리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그런 내 얘기를 보고 ‘그럼 나도 한번 해볼까?’라고 힘을 낼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기대하며 썼다”며 자신의 책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희망했다.
아나운서로서 최종 목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예전에는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면 이제 아나운서로서 목표는 없다. 다만 막연하게 어떤 것까지 해볼 수 있을 지가 궁금하다. 책도 써봤고, 이렇게 영광스럽게 잡지의 표지 촬영도 해봤으니 그 다음에는 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에게 ‘고나리’를 해주겠냐는 요청에는 “각자의 인생에서 자신의 능력치를 한번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렇게 시작된 이번 생에 능력치를 최대화해 한계가 어디인지 한번 보는 거다. 끝장나도록 멋있게, 그리고 자유롭게!”라며 멋진 고나리를 남겼다.
강지영 아나운서의 끝장나도록 멋있고 자유로운 모습은 ‘우먼센스’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