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10년 만에 유희열과 이별 “안테나 계약 만료” [공식]

입력 2024-09-05 14: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권진아가 10년 만에 소속사 안테나와 이별했다.

안테나는 5일 "당사와 권진아는 충분한 논의 끝에 아름다운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라고 계약 종료를 공식화했다.

이어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권진아의 반짝이는 시간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라며 "지난 10년간의 여정에 함께해 준 권진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빛나는 이야기들을 써 내려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권진아는 2013년 SBS ‘K팝스타3’로 데뷔, 안테나 유희열 프로듀서의 극찬을 받으며 준결승에까지 올랐다. 안테나와 계약한 후 2016년 정규 1집 ‘웃긴 밤’으로 정식 데뷔했고 다수의 곡으로 소통했다. 2022년에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여성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도 활동했다.


●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입니다.

먼저 권진아를 향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사와 권진아는 충분한 논의 끝에 아름다운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권진아의 반짝이는 시간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여정에 함께해 준 권진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빛나는 이야기들을 써 내려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권진아가 새롭게 펼쳐갈 행보에 따스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