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전소연 선배와 협업, 자매처럼 대해줘 감사”

입력 2024-09-23 15: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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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밴드 QWER 2집 미니 앨범 ‘Algorithm’s Blossom(알고리즘스 블러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QWER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23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밴드 QWER 2집 미니 앨범 ‘Algorithm’s Blossom(알고리즘스 블러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QWER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밴드 큐더블유이알(QWER)이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전소연과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

QWER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소개했다.

이날 멤버 마젠타는 전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에 대해 “한편의 일기 같다.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인다. 아픔을 딛고 내일로 나아가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연은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커버를 한 게 인연이 돼 앨범 작업에 함께 했다”면서 “전소연 선배가 이번 녹음할 때 친절하게 자신의 일처럼 신경써줬다. 선배님인데도 우리를 배려해주고 자매처럼 대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히나는 “전소연 선배님이 각자 얼굴이 잘 나오는 각도도 알려주고 배에 힘주는 법, 비음을 빼는 법 등을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줬다. 그 덕분에 보컬 스펙트럼도 넓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QWER이 4월 발매한 미니 1집 ‘마니또’(MANITO)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밴드가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독특한 키워드로 풀어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을 포함해 ‘인트로’(INTRO), 선공개곡 ‘가짜 아이돌’, ‘사랑하자’, ‘달리기’, ‘안녕, 나의 슬픔’, ‘메아리’, ‘아웃트로’(OUTRO) 등 총 8곡이 담겼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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