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박로시가 참여한 웹툰 ‘죽이고 싶은 나의 전복 왕자님’ OST ‘반딧불이’가 발매된다.
‘반딧불이’는 시원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으로, ‘별도 달도 자릴 비운 듯 캄캄한 밤/한 치 앞도 안 보일 때/동이 틀 때까지 혹시 외로울까 봐/작은 빛을 건네준 너’처럼 담백한 위로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박로시의 섬세한 보컬을 바탕으로 유니크한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이 곡의 드라마틱한 무드를 고조시키며 웹툰 팬들의 감정 이입을 도울 예정이다.
박로시는 지난해 싱글 앨범 ‘GOSSIP’으로 가요계 데뷔, 각종 OST를 섭렵하며 굳건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번 곡은 다채로운 OST를 통해 완벽한 합을 맞춰 온 작곡가 고병식, 이형성, 서지연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OST 탄생을 기대케 한다.
웹툰 ‘죽이고 싶은 나의 전복 왕자님’은 해저 왕국의 오만한 왕자인 전복이 인류 멸망을 반대하는 여왕 마고를 이기기 위해, 고대 무기를 움직일 수 있는 바다의 신부를 찾으러 인간들이 있는 육지로 떠밀려 가다가 생기는 에피소드를 감각적인 그림과 글로 표현해 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박로시가 참여한 웹툰 ‘죽이고 싶은 나의 전복 왕자님’ OST ‘반딧불이’는 오는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