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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개봉하는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밀실이라는 소재로 인간의 본능을 들여보는 동시에 보는 이의 예측을 모두 벗어나는 장르적 재미까지 담아내며 전에 없던 스타일의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히든페이스’가 작품의 컨셉을 녹여낸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사전 모객 이벤트에 당첨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한 ‘색다른 밀실 소셜 클럽’은 6일 서울 청담동의 히든 플레이스에서 열릴 계획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해당 행사는 영화의 주요 컨셉인 밀실, 욕망, 비밀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스릴러 장르로서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장소를 대관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19세 이상의 예비 관객을 위한 자리인 만큼 칵테일 파티가 준비되어 있으며, 클래식 재즈 공연, 다채로운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해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색다른 밀실 스릴러라는 지금껏 없던 장르에 걸맞은 이벤트를 선보이는 ‘히든페이스’는 예비 관객들에게 품격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