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실사화 ‘무파사’ 감독 “캐릭터 아닌 아이콘”

입력 2024-11-20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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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실사화 ‘무파사’ 감독 “캐릭터 아닌 아이콘”

디즈니 신작 라인업 첫 주자로 ‘무파사: 라이온 킹’이 소개됐다.

20일 오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 메인 볼룸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가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무파사: 라이온 킹’은 길을 잃고 혼자가 된 새끼 사자 ‘무파사’가 광활한 야생을 떠돌던 중 왕의 혈통이자 예정된 후계자 ‘타카(스카)’와 우연히 만나 우애를 나누며 전설적인 왕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흥행 1위, 전 세계 역대 흥행 순위 9위를 기록한 영화 2019년 ‘라이온 킹’의 프리퀄이자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탄생 30주년을 맞이해 제작됐다.

해당 작품을 연출한 배리 젠킨스 감독은 영상을 통해 “무파사는 하나의 캐릭터가 아닌 아이콘이다. 지혜, 끈끈한 가족애 등을 상징한다. 나 역시 어릴 때 라이온 킹에 푹 빠져 있었다. 이 레거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 12월에 극장에서 만나 뵙겠다”고 전했다. 영화는 12월 18일 개봉.

한편,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 (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에서는 2025년과 그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행사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호주 등 아태 지역 12개국에서 온 500여명 이상의 취재진과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전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와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그리고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가 소개됐다.

싱가포르|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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