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트로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린 TV CHOSUN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 신인 트롯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26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진심누나) 기자간담회에서 5인조 트로트그룹 마이트로가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은 신곡 ‘사랑이 미워’와 데뷔곡 ‘밤밤밤’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최초 트로트 송캠프에 참여하고, 강타 등 ‘대선배’들과 만나 얻은 교훈 등을 전했다.
멤버 임채평은 “SM엔터테인먼트 자체가 아이돌에서는 대단한 분이 많은 회사다. 그런 곳과 협업을 한다는 점이 믿기지 않았고, SM타운 대표님과 아티스트를 만나면서 아티스트로서 도움이 되는 조언을 얻었다. 선배님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잘 보내면서 아티스트로서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찾아라’는 말을 해줬다”고 돌이켰다.
SM엔터 연습생에서 마이트로 멤버가 된 쇼헤이는 “7년 전 케이팝 가수가 되고 싶어서 한국으로 왔는데 인생이 이렇게 바뀔 수도 있구나 한다. 지금의 마이트로라는 그룹을 통해 SM 아티스트가 되는 것 아니냐”며 “언젠가는 SM타운 콘서트에서 우리 공연을 보여드리는 날을 꿈꾸고 있다. SM 아티스트 라인업에 마이트로라는 이름이 올라가는 걸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트로는 TV조선과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제작한 ‘진심누나’를 통해 데뷔하는 트로트 아이돌 그룹이다. 마이트로는 한태이, 정윤재, 쇼헤이, 임채평, 서우혁 등 5인조로 구성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