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순정남’ 대표주자

입력 2024-12-09 0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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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사진제공|MBC

나인우. 사진제공|MBC

나인우가 ‘순정남’ 계보를 이어간다.

다음 달 1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를 통해 애틋한 첫사랑 로맨스를 펼친다.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오로지 박민영만 바라보는 재벌 2세 캐릭터로 ‘불꽃 순정남’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던 그가 이번에도 비슷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인기의 ‘쐐기’를 박을 태세다.

새해 첫 드라마로 방송되는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에서 태어나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심윤서 작가의 2019년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이 원작이다.

극중 나인우는 운명적인 첫사랑에 빠지는 천연수 역을 맡았다.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남자이자 시골 마을에 있는 모든 농장 주인들의 사윗감 1순위로 꼽히는 수의사 역할이다. 사람은 물론 동물들과 교감하는 공감 능력이 뛰어나 누구에게다 친절한 훈남 캐릭터다. 하지만 매몰차게 떠난 첫사랑이 12년 만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극중 나인의 첫사랑으론 이세영이 낙점됐다.

그는 ‘달이 뜨는 강’,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 이어 이번에는 ‘첫사랑 순정 로맨스’를 선보이며 여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방송 전 최근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도 나인우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의 수의사 청년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파란색의 의료용 가운을 입은 모습과 달라진 헤어스타일에서 또 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한편 나인우는 이번 드라마를 끝내고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입대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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