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중 “작사가 히카미=세이마이네임 히토미+카니, 맡겨봤는데 잘하더라”
가수 김재중이 후배 세이마이네임이 작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새 미니 앨범 ‘Beauty in Chaos(뷰티 인 카오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번 트랙 ‘In Chaos’ 작사가 히카미(HIKAMI)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세이마이네임의 히토미 양과 카니라는 친구가 공동 작사했다. 둘의 이름을 합쳐서 히카미로 지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이마이네임은 김재중이 제작한 후배 걸그룹으로 지난해 10월 데뷔했다.
김재중은 “주변에서 다들 놀랐다. 소속 가수에게 작사를 맡기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워낙 가사를 잘 쓰는 친구들이라 맡겨봤다. 내가 추구하는 것을 잘 아는 분들에게 작사를 맡기면 예상 범위에 갇힌 가사가 나올까 봐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친구들에게 맡겨봤는데 개인적으론 잘 나온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재중의 신보 ‘Beauty in Chaos’는 혼돈의 중심에서 새로운 시작을 담아냈으며 하나의 감정 단면을 조각처럼 그려냈다. 강렬한 록 사운드,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부드러운 락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로 다섯 트랙을 채웠다.
타이틀곡 ‘ROCK STAR’는 강렬한 사운드와 자유로운 에너지로 가득 찬 곡으로 가면 뒤에 감춰진 불완전한 모습마저도 진짜 나 자신임을 받아들이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빛나는 ‘나만의 Rock Star’가 될 수 있다는 뜨거운 메시지를 담았다. 오후 6시 발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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