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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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 요약 : 서류는 갈라졌지만 마음은 여전했다…윤후 가족의 따뜻한 일본행.
가수 윤민수가 전 부인 김민지 씨, 아들 윤후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지 씨는 5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명랑하게”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일본 여행 중 촬영된 가족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윤민수와 김민지 씨, 그리고 윤후가 나란히 식당 의자에 앉아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민수와 김민지 씨는 2024년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김민지 씨는 이혼 발표 당시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졸업식도 함께, 여행도 함께…‘진짜 가족’의 모습
이들의 가족애는 이혼 이후에도 변함없었다. 윤민수와 김민지 씨는 윤후의 고등학교 졸업식에도 나란히 참석해 화제가 됐으며, 이번 일본 여행에서도 윤후를 중심으로 여전히 단단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쿨한 가족이다”, “이혼해도 자녀를 위한 사랑은 변하지 않네”, “응원합니다”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