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도 안 했는데’…김혜수, ‘드림하이’ 팀에 회식비 깜짝 쾌척

배우 김혜수. 스포츠동아DB

김혜수가 ‘드림하이’의 팀을 위해 회식비를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드라마 ‘드림하이’를 원작으로 한 이번 쇼뮤지컬은 K-팝 스타를 꿈꾸던 기린예고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다시 학교로 돌아와 진정한 꿈을 마주하는 성장 서사를 그린 작품이다. 세븐, 김동준, 영재, 진진, 장동우, 루나, 선예, 윤서빈 등 전·현직 아이돌은 물론 이지훈, 김다현, 정동화, 박경림, 박준규, 배해선 등 배우진까지 더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경림과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의 참여로 완성도 높은 무대가 완성됐고, 공연은 ‘꿈’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아티스트와 셀럽들의 응원을 끌어냈다. 실제로 이문세, 장나라, 비, 산다라박, 아이유, 안소희, 유빈, 황광희, 임시완, 선미 등 수많은 스타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김혜수 소셜 캡처

그 가운데 김혜수는 공연 개막 직후 직접 관람한 뒤 감동을 전하며 ‘드림하이’ 팀을 위해 회식비를 지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혜수는 “무대에 진심이 느껴졌다”며 흔쾌히 회식비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지원은 단순한 응원을 넘어, 무대에 대한 진정성 있는 존중을 보여주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권상우, 송혜교, 조인성, 이다해, 한지민, 김우빈, 도경수, 이정은, 조승연, 오용 등 수많은 배우들도 공연장을 찾아 직접 관람하며 응원을 더했다.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는 “우리의 시간이 생각나 울컥했다”는 관람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공연에 이어,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연장 공연으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 연장 공연은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예스24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