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영 인스타그램
★스느스 한 줄
여름엔 시스루지, 근데 이시영은 반칙이지
배우 이시영이 분위기 맛집 카페 위에서 ‘여름 룩 끝판왕’을 소환했다.여름엔 시스루지, 근데 이시영은 반칙이지
이시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에 딱 이렇게 입고 다녀야지🥰 살은 쪘지만….말라보임”이라는 재치 있는 멘트와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시영은 머리를 질끈 올려 묶은 뒤, 시스루 소재의 화이트 상의와 팬츠를 매치해 청량미 넘치는 썸머룩을 완성했다. 살짝 빛나는 펄 시스루 상의는 은은한 조명을 받아 투명하게 빛나고,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각선미를 자연스럽게 살려준다. 전체적으로 루즈한 핏임에도 슬림해보이는 착시 효과까지 톡톡히 줬다.
배경도 완벽했다.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에 LED 조명과 천장 장식이 더해져, 마치 패션 필름 한 장면 같았던 순간. 초록빛 식물들과 아늑한 무드의 조명이 뒤섞인 공간은, 이시영의 흰색 착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줬다.
이시영은 두 장의 사진에서 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첫 번째 사진에선 정면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청순미를 폭발시켰고, 두 번째 사진에선 시선을 아래로 떨구며 한 손으로 허리를 짚는 포즈로 내추럴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한편, 이시영은 최근 개인적인 아픔을 전했다. 지난 2017년 사업가 조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시영은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로 데뷔했으며,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는 등 운동 실력까지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로 주목받아왔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 ‘남자사용설명서’, 드라마 ‘파수꾼’, ‘왜그래 풍상씨’, 그리고 지난해 ‘스위트홈 시즌3’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6월 16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출연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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