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F 풍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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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가 천상 연예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가수 겸 배우 혜리는 중국 하이엔드 패션 매거진 ‘F 풍상지’의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혜리는 뱅 앞머리와 레트로 무드의 의상을 비롯해 두 가지 스타일의 수트 셋업, 플라워 패턴 원피스, 벌룬 드레스, 재킷 등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게, 때로는 장난스럽고 러블리하게, 혜리는 화보 콘셉트마다 완전히 다른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ㅣF 풍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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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랜만에 도전한 뱅 헤어와 깻잎 앞머리 스타일은 인형 같은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혜리의 아이디어로 즉석에서 촬영한 ‘풍선껌 컷’은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F 풍상지 6월 호는 혜리의 생일(6월 9일)을 기념해 제작된 ‘이혜리 생일호’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생일호 커버를 장식한 주인공이 됐다. 이 매거진은 앞서 판빙빙, 안젤라베이비, 조안 첸, 이자벨 위페르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사진제공ㅣF 풍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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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는 7일 ‘2025 HYERI FANMEETING TOUR: Welcome to HYERI’s STUDIO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사카, 도쿄, 마카오, 타이베이, 홍콩, 호치민,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등 10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미팅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혜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생일에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혀, 선한 영향력까지 겸비한 ‘완성형 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