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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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군 복무 시절의 모습을 대거 공개했다.

뷔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Love me tete”라는 글과 함께 군 복무 중 촬영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 복장을 입고 거울 셀카를 찍는가 하면, 동기들과 함께한 단체샷, 눈사람과 함께 브이 포즈를 취한 귀여운 모습, 독서에 몰입한 군복 차림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일상을 담아냈다. 전역 이후로도 여전히 ‘군인 남친짤’의 정석을 보여주는 모습에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뷔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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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뷔는 전역 당일인 10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당시 그는 “군대는 몸과 마음을 다시 다잡는 시간이었다”며 “기다려 준 아미에게 정말 감사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또 “아미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탄수화물을 끊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운동했다”며 “오늘 보여드리는 모습이 오랜만이라 잘 보이고 싶었다. 일부러 겨울 외투를 입고 달리기도 했다”고 진심 어린 노력을 털어놔 감동을 더했다.

이날 함께 전역한 지민과 정국까지 포함하면 방탄소년단은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된다. 13일 데뷔 12주년을 맞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BTS 페스타’는 완전체 공식 활동의 포문을 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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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