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몬스터가 7월 1일 선공개 싱글 ‘HOT SAUCE’로 약 8개월 만에 컴백하며, 80년대 힙합 감성을 녹인 비주얼과 중독성 넘치는 여름 음악을 예고했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신곡 ‘HOT SAUCE’로 돌아온다. 7월 1일 오후 6시 공개될 이번 선공개 싱글은 약 8개월 만의 컴백으로, 여름 시즌을 겨냥한 청량하고 시원한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HOT SAUCE’ 타이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멤버들은 장난기 어린 표정과 자유로운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특히 1980년대 올드스쿨 힙합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한껏 드러냈다. 흰 배경 위로 대비되게 배치된 컬러풀한 전광판 로고는 이번 신곡이 지닌 밝고 강렬한 에너지를 암시하며 ‘여름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 역시 이번 곡에 대해 “올여름을 기분 좋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처럼 준비한 곡”이라며, “중독성 강한 1980년대 후반 스타일의 힙합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HOT SAUCE’는 베이비몬스터의 새로운 활동의 시작점이다.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미니 앨범 발표까지 계획된 로드맵이 공개된 만큼, 하반기 활발한 행보가 예고돼 있다.
이번 활동은 라미를 제외한 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로라, 치키타 6인 체제로 진행된다. YG 측은 “라미는 회복을 위해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미의 회복과 팀 활동 모두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가 선보일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에 벌써부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