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7월 11일 정규 4집 ‘THIS IS FOR’ 발매를 앞두고 힙시크 감성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제공 | JYP 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7월 11일 정규 4집 ‘THIS IS FOR’ 발매를 앞두고 힙시크 감성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제공 | JYP 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새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독특한 힙시크 감성의 콘셉트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0시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정규 4집 ‘THIS IS FOR’의 두 번째 콘셉트 필름과 티저 포토를 게재했다. 이번 티저는 햇살 가득한 아스팔트 위, 곰 인형과 아령, 퍼즐과 같은 오브제를 활용해 멤버들의 여유롭고 포토제닉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각기 다른 개성을 살려 힙시크 무드와 쿨한 에너지를 선보이며 한층 성숙해진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두 번째 티저는 앞서 공개된 컬러풀하고 대담한 콘셉트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 앨범에 대한 다층적인 기대감을 자극한다. ‘THIS IS FOR’는 트와이스가 약 3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된다. ‘FOUR’, ‘PEACH GELATO’, ‘G.O.A.T.’ 등 다채로운 장르와 개성이 녹아든 트랙 리스트도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11일 오후 1시 앨범을 정식 발매한 뒤, 19일~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의 포문을 연다. 특히 이번 투어는 무대를 중심으로 360도 전석 개방된 구성으로 꾸며지며, 글로벌 공연 연출 전문 스튜디오 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가 협업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인천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싱가포르, 시드니, 방콕 등 전 세계를 도는 투어에 나서는 트와이스는 150만 관객을 동원한 ‘READY TO BE’ 투어에 이어 또 한 번 글로벌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신곡과 함께 무대를 통해 어떤 새로운 에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