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X조째즈, 여름밤 둘만의 듀엣 “관객들께 깊이 감사”

가수 벤. 사진제공ㅣBRD엔터테인먼트

가수 벤이 조째즈와 함께 감성 짙은 여름밤을 만들었다.

벤은 27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조째즈와 함께 ‘벤 & 조째즈 콘서트 2025’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20일에는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도 공연을 진행했다.

‘한여름을 위로하는 노래’를 부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 벤은 ‘꿈처럼’, ‘180도’, ‘열애중’, ‘오늘은 가지마’ 등 대표곡을 열창하며 서정적인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조째즈는 ‘모르시나요’ 등 감미로운 곡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벤과 조째즈가 함께 부른 ‘그 남자 그 여자’, ‘사랑보다 깊은 상처’ 무대는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공연 후 벤은 “무더운 날에도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만간 단독 콘서트로 또 찾아뵙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벤은 최근 BR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음악 활동은 물론 SBS ‘골 때리는 그녀들’, MBC ‘복면가왕’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