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타마고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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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이 미국 브루클린에서 첫 미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걸밴드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10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브루클린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2025 QWER 1ST WORLD TOUR ROCKATION’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QWER은 ‘고민중독’, ‘가짜 아이돌’, ‘내 이름 맑음’, ‘눈물참기’ 등 대표곡을 총망라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유의 경쾌하고 청량한 밴드 사운드로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특별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QWER은 ‘사랑하자’, ‘대관람차’를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며 투어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무드를 완성했다. 팬들은 기립 환호로 화답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하이바이 이벤트가 진행됐다. QWER은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감사 인사를 건네고 마지막까지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QWER은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첫 미주 공연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었다”며 “함께 즐겨주셔서 오히려 우리가 에너지를 받았다 다음 무대에서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QWER은 애틀랜타 버윈 미니애폴리스 포트워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8개 도시를 순회한다. 이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홍콩 타이베이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싱가포르 등에서도 열기를 이어간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