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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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무라토너’로 변신해 러닝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는 7일 방송에서 전현무가 ‘웰니스 러닝’을 표방하며 러닝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모습을 공개한다.

전현무는 “이제 러닝은 기안84가 아니라 무무로 통합니다. 오늘부터 ‘무라토너’입니다”라며 도전을 선언했다. 러닝의 아이콘이 된 기안84와 무지개 회원들의 러닝 열풍 속에서 전현무 역시 새로운 마음으로 운동을 결심했다. 그는 “기안84의 러닝이 처절한 러닝이라면 저는 웰니스 러닝을 추구합니다”라며 자신만의 러닝 철학을 밝혔다.

첫 러닝을 앞둔 전현무는 핫한 러닝 용품샵을 찾아 장비 쇼핑에 나섰다. “나 빼고 다 뛰더라. 태어나서 제일 많이 뛴 게 3km예요”라며 솔직한 고백을 한 그는 “‘힙한 거 있어요?’ ‘요즘 나온 거예요?’”라며 장비빨을 한껏 뽐냈다.

그는 러닝화와 러닝복, 조끼, 양말까지 완벽히 세팅해 자신감을 충전했다. 복장만큼은 ‘풀코스 러너’가 된 전현무는 “새벽에 혼자 뛰는 사람 이해가 안 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추위를 뚫고 첫 러닝을 향한 의지를 다지며 코스로 향했다.

제작진은 “전현무가 보여줄 ‘무라토너’의 첫 러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자신만의 웰니스 라이프의 시작”이라며 “그만의 유쾌한 에너지와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현무의 ‘무라토너’ 러닝 도전기는 7일 밤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