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가 면세점 모델에 발탁되며 ‘글로벌 아이콘’으로서 위상을 인증 받았다. 사진제공|신라면세점

그룹 에이티즈가 면세점 모델에 발탁되며 ‘글로벌 아이콘’으로서 위상을 인증 받았다. 사진제공|신라면세점



그룹 에이티즈가 면세점 모델에 발탁되며 ‘글로벌 아이콘’으로서 위상을 인증 받았다. 신라면세점은 12일 에이티즈가 새로운 홍보 모델로 낙점 됐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에이티즈와의 협업을 통해 젊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라 측은 에이티즈와의 컬래버에 대해 기존 면세 고객층을 넘어 케이(K)컬처에 관심이 높은 신규 고객층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으로도 설명했다.

2018년 데뷔한 에이티즈는 내놓는 음반마다 독창적인 음악 세계와 강렬한 퍼포먼스의 ‘극강 하모니’를 이루며 케이팝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대중음악 대표 순위표 빌보드에서의 성적이 그 근거다.

에이티즈는 2021년 미니 7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가운데 하나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이후 2023년 정규 2집으로 마침내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 역시 빌보드 200 1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아이콘’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올해 들어서는 빌보드200과 양대 차트로 손꼽히는 음원 순위표 빌보드 ‘핫100’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6월 발매한 미니 12집 타이틀 곡 ‘레몬 드롭’(LemonDrop)이 ‘핫100 69위’에 올랐고, 7월 발표한 미니 12집 에디션 앨범의 타이틀 곡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역시 같은 차트 6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