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고음 한 방에 선루프 파손? “차에서 연습하다 그만…” (사콜 세븐)

사진제공｜TV CHOSUN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손승연이 고음 연습 중 선루프가 깨졌다는 일화를 공개한다.

4일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30회는 ‘고음신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혁, 먼데이 키즈 이진성, 디셈버 DK, 손승연 등 K-보컬계를 대표하는 고음 실력자들이 총출동해 TOP7과 상상 이상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스틸하트 ‘쉬즈곤’을 커버하며 글로벌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혁은 ‘고음스타즈’ 주장으로 등장한다. 그는 “세븐스타즈의 기강을 잡으러 왔다. 녹화장 천장이 튼튼한지 확인하겠다”고 말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뽐냈다.

여기에 맞서는 ‘세븐스타즈’ 주장 진(眞) 김용빈은 저음 트롯을 앞세워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묵직한 중저음 보이스로 스튜디오를 단숨에 압도하며, 이혁이 준비한 ‘고음 발라드’ 무대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맞불 무대를 펼칠 전망이다. 트롯 대 발라드, 저음 대 고음이라는 이례적 구도 속에서 승부의 향방이 주목된다.

한편 ‘고음스타즈’의 홍일점 손승연은 고음과 얽힌 충격적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차에서 고음 연습을 하다 선루프가 깨졌다”고 밝히며 폭발적인 성량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승연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을 선보이며 고막을 시원하게 뚫는 무대를 예고했다.

고음 전설과 저음 강자의 대결이 펼쳐질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