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마리끌레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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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팬 투표 플랫폼 ‘마이원픽’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주간차트 96주 연속 1위, 월간차트 24개월 연속 1위, 원픽차트 20개월 연속 1위. 숫자만 나열해도 숨이 찬 기록이지만, 이 성과는 매주 반복된 선택의 결과라는 점에서 더 묵직하다.

12월 4주차 주간랭킹에서 909만1550표를 얻어 K팝 개인 부문 1위를 차지했고, 12월 월간랭킹에서도 4375만127표로 정상을 지켰다. 장기간 이어진 이 기록은 팬덤의 결집력과 진의 존재감을 동시에 증명하는 지표다.

테마 투표 성과도 눈에 띈다. 광고 모델 대세, 수능 응원 요정, 포근한 섬유유연제 이미지, 기부 영향력 부문까지 1위를 휩쓸며 다양한 영역에서 이름을 올렸다. 무대 위 아티스트를 넘어 대중이 신뢰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활동 반경은 스크린으로도 이어졌다. 솔로 투어를 담은 영화 ‘#RUNSEOKJIN_EP.TOUR THE MOVIE’가 12월 27일 전 세계 개봉했다. 국내에서는 CGV를 통해 4DX, ScreenX 등 특별 포맷으로 상영되며 공연의 현장감을 전달하고 있다. 무대의 열기가 극장으로 옮겨가며, 진의 행보는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기록은 숫자로 남지만, 그 숫자를 만든 힘은 반복된 지지다. 마이원픽에서 이어진 ‘장기 집권’은 현재진행형이며, 진의 브랜드 파워 역시 글로벌 팬덤 속에서 단단히 자리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