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재미 치트키’로 존재감을 뽐냈다.

구혜선이 예능까지 잘하는 ‘올라운더의 정석’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2026 말말말 : 말하는 대로!’ 특집의 게스트로 출연해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해 ‘라디오스타’를 찾았던 구혜선은 유쾌한 입담을 발산, 시청자들의 재미 버튼을 제대로 눌렀던 바. 이러하기에 그의 재출연 소식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구혜선은 변화무쌍한 1년을 보낸 ‘구박사 모먼트’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카이스트 석사 과정을 마치고 조기 졸업한 근황을 알렸고, MC진들은 구혜선 특유의 끈기와 근면성실함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또한 구혜선은 ‘말하는 대로’ 특집에 걸맞은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말해,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들었다. 평소 그는 목표한 바를 먼저 말로 털어놓는다고 전한 데 이어 그래야지만 꿈을 현실로 이뤄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연출을 비롯해 작곡, 회화 등 다방면에 걸쳐 쌓아 온 그간의 커리어가 이를 증명해줘 훈훈함 울림도 함께 선사했다.

구혜선표 반전 매력도 포텐이 터졌다. 그는 최근 인형 뽑기 기계의 승률을 높이는 비법을 연구한 끝에, 인형 뽑기의 달인으로 등극했다고. 구혜선은 다른 출연진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직접 뽑은 인형들을 한아름 안고 와, 헤어 나올 수 없는 ‘혜선 홀릭’을 유발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