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KBS2 신규 예능 ‘더 로직’이 100인 ‘말의 전쟁’으로 포문을 여는 가운데, 샘 해밍턴이 “정말 싸움 나겠다”고 말할 만큼 과열된 토론 현장이 예고됐다.

2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2 ‘더 로직’은 예리한 논리를 보유한 100인이 합숙하며 오로지 논리로만 맞붙어 ‘로직 마스터’를 뽑는 토론 서바이벌 예능이다. MC 김구라의 합류와 각계각층 ‘논리 고수’들이 대거 참전한 모습이 예고편으로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더 로직’은 100명이 한 공간 ‘로직 시티’에서 개인전과 팀전을 오가며 토론 배틀을 벌이는 방식이다. 이대휘는 100명이 처음 모두 모인 자리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뒤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 모인 건 처음이다. PTSD가 올 뻔했다”고 말한다.

첫 워밍업 라운드 논제는 ‘4.5일제 도입’이다. 참가자들은 찬반으로 나뉘어 상대 논리를 반박하는 ‘반론 싸이퍼’ 미션에 돌입한다. ‘반론 싸이퍼’는 마이크를 먼저 잡는 사람이 100초 발언권을 얻는 ‘마이크 쟁탈전’으로, 시작부터 치열한 눈치싸움과 송곳 같은 주장이 쏟아진다.

하지만 일부 참가자는 미션 시간이 끝났는데도 마이크를 놓지 않고 언성을 높이며 긴장감을 키운다. 이때 샘 해밍턴은 “정말 싸움 나겠다”며 우려했고, 결국 싸움을 말리기 위해 특단의 ‘돌발 행동’에 나선다. AOA 출신 배우 임도화도 “너무 무서웠다”고 말하며 과열된 분위기를 전한다.

‘더 로직’은 워밍업 라운드에 이어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대주제’도 공개한다. 공개 직후 100인의 플레이어들이 혼돈에 빠지는 모습이 예고됐다. 서출구는 “잘못하면 프레임이 씌어져 공격받기 쉬울 것 같다”고 말하고, 서울대 출신 변호사 임현서는 “절묘하다. 국가 중장기적 어젠다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어떡하지”라며 고민을 드러낸다. 귀화 교수 일리야는 “이건 내 주제다”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KBS2 ‘더 로직’은 22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