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의 멤버 석매튜(왼쪽)와 박건욱이 9일 웨이크원 잔류를 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발표된 디 어워즈 사전 시상에서 ‘베스트 OST’를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제로베이스원의 멤버 석매튜(왼쪽)와 박건욱이 9일 웨이크원 잔류를 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발표된 디 어워즈 사전 시상에서 ‘베스트 OST’를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제로베이스원 멤버 석매튜와 박건욱이 웨이크원과 재동행에 나선다. 웨이크원은 제로베이스원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온 기획사. 제로베이스원 멤버로선 ‘잔류’, 그룹 합류 전 몸담았던 원소속사로 따지면 ‘이적’인 셈이다.

웨이크원은 9일 “제로베이스원 멤버로서 함께해 온 석매튜와 박건욱의 향후 활동에 대해 이들의 전 소속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아티스트의 미래를 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적’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웨이크원은 “석매튜와 박건욱을 새로운 동료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과 아울러 “두아티스트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펼치고, 장기적 커리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제로베이스원 멤버로선 잔류, 개인 자격으론 이적에 앞서 두 사람은 6일 발표된 디 어워즈(D AWARDS)의 베스트 부문 사전 시상에서 ‘베스트 OST’를 공동 수상했다. 석매튜와 박건욱은 지난해 티빙 드라마 ‘스터디 그룹’의 수록곡 ‘백팩커’(Backpacker)를 함께 불렀다.

석매튜와 박건욱은 유닛 듀오를 ‘EMP’라 스스로 칭하고 있다. 전자기 펄스에서 착안된 EMP는 “기선 제압 사운드”란 두 사람의 공통된 음악적 지향점을 품고 있다.

디 어워즈 베스트 OST를 사전 수상한 석매튜와 박건욱은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디 어워즈 공식 SNS(instagram.com/@styled_news) 및 스포츠동아 유튜브 채널(youtube.com/@sportsdonga12)를 통해 공개돼 확산 중인 영상에는 이들의 웨이크원 잔류 소식에 빗댄 듯 “성지 순례 왔다”는 축하의 댓글이 이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