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가수 자두가 봄을 닮은 신곡으로 돌아온다.

자두는 히트곡 프로듀서 안영민과 손잡고 전라남도 고흥군 관광브랜드 음악 프로젝트에 참여, 신곡 ‘봄바람 휘날리고’를 4월 1일 공개한다.

이번 신곡은 고흥의 봄이 지닌 분위기와 정서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자두 특유의 맑고 따뜻한 보컬과 안영민의 섬세한 프로듀싱이 어우러지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명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기존 관광 홍보곡의 문법에서 벗어나, ‘감성’ 자체를 음악으로 전달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캠페인성 음원을 넘어, 대중가요로서 자연스럽게 소비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눈길을 끈다.

고흥군청이 제작 지원에 참여하고 헤이엔터씨가 기획을 맡으며 지자체와 아티스트의 협업을 성사시켰다. 지자체가 대중음악을 통해 지역 브랜딩을 시도한 사례로, 새로운 접근 방식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자두는 “고흥의 아름다운 봄을 담은 노래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봄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곡이라 즐겁게 작업했다”며 “많은 분들께 편안하게 다가가는 음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영민 역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미 있는 작업을 하게 돼 뜻깊었고, 자두와의 협업도 매우 즐거웠다”며 “이 노래를 계기로 고흥이라는 지역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봄바람 휘날리고’는 음원 공개와 함께 고흥의 풍경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헤이엔터씨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