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연상호 감독과 배우 신현빈이 영화 ‘군체’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연상호 감독과 신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군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평소 연상호 감독을 존경한다. 연상호 영화는 흥행 수표다. 천만 감독으로서 부담되지 않냐”고 물었다.
연상호 감독은 “예전에는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너무 감사한 일이다”라며 “중간중간 몇 개 망한 게 있어서 마음을 내려놨다. 대중과 접점을 찾기 위한 과정이다. ‘부산행’으로 10년째 커버 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을 넘은 것에 대해서는 “너무 부럽다. 영화 보고 중간쯤 ‘터졌다’ 싶었다. 눈덩이가 굴러가는 느낌이었다. 어마어마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왕사남’은 못 이길 것 같다.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군체’의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화려한 캐스팅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캐스팅이 좀 과하다 싶었다. 자신감이 없을 때 이런 캐스팅을 하는데, 사람들이 ‘좀 자신 없나?’ 여기면 어떡하지 싶을 정도로 과했다”며 “그렇지만 자신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신현빈은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다 보니 다들 선뜻 하겠다고 나선 게 아닐까 싶다”고 연상호 감독을 칭찬했다.
캐스팅 비결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첫 번째 미팅 때 좀 간절함을 보인다. ‘도와주세요’는 백번도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나리오에서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말해달라, 바꾸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전지현 캐스팅 비하인드도 이야기했다. 연상호 감독은 “제가 오정세 배우와 전화할 일이 있어서 걸었는데, 지금 옆에 감독님 팬이 있다고 바꿔주겠다고 하더라. 어떤 여성분이 ‘감독님 팬이에요’ 하는데 ‘누구세요?’ 하니 전지현이라더라. 이걸 믿어야 되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 전지현 배우가 팬이라고 한 게 진짜인지, 대본을 보내드려볼까 한참 생각했다. 그때 전지현 배우가 ‘북극성’을 찍고 계셨다. 강동원 배우에게 티 안 나게 내 얘기 좀 좋게 해달라고 작업을 했다. 결국 컨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상호 감독은 4편째 함께하고 있는 신현빈에 대해 “4편이 물고 들어가는 게 있었다. 원래는 제가 연출하지 않고 각본만 썼던 ‘괴이’에서 처음 봤고, ‘계시록’에서 연출자와 배우로 함께했다. ‘계시록’을 할 때 ‘얼굴’이라는 작품이 기획됐고, ‘얼굴’을 하면서 ‘군체’가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좋은 분이시다. 연기도 너무 좋지만 현장에서 애티튜드나 스태프, 동료 배우를 대하는 태도가 이렇게 좋은 사람은 별로 못 봤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훌륭한 어른으로 클 수 있나 가정환경도 물어봤다.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이렇게 훌륭한 청년으로 키울 수 있나 싶었다”고 신현빈을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천만 공약도 나왔다. 연상호 감독은 이번 ‘군체’가 잘 안되면 “인디 애니메이션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초심을 찾아 맨 처음으로 돌아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부산행’ 기록을 넘기면 “제 돈으로 좀비 풀 분장을 하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차라리 제 뮤직비디오를 분장하고 찍어달라”고 하자 연상호 감독은 “그건 천만 안 돼도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연상호 감독과 신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군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평소 연상호 감독을 존경한다. 연상호 영화는 흥행 수표다. 천만 감독으로서 부담되지 않냐”고 물었다.
연상호 감독은 “예전에는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너무 감사한 일이다”라며 “중간중간 몇 개 망한 게 있어서 마음을 내려놨다. 대중과 접점을 찾기 위한 과정이다. ‘부산행’으로 10년째 커버 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을 넘은 것에 대해서는 “너무 부럽다. 영화 보고 중간쯤 ‘터졌다’ 싶었다. 눈덩이가 굴러가는 느낌이었다. 어마어마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왕사남’은 못 이길 것 같다.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군체’의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화려한 캐스팅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캐스팅이 좀 과하다 싶었다. 자신감이 없을 때 이런 캐스팅을 하는데, 사람들이 ‘좀 자신 없나?’ 여기면 어떡하지 싶을 정도로 과했다”며 “그렇지만 자신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신현빈은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다 보니 다들 선뜻 하겠다고 나선 게 아닐까 싶다”고 연상호 감독을 칭찬했다.
캐스팅 비결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첫 번째 미팅 때 좀 간절함을 보인다. ‘도와주세요’는 백번도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나리오에서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말해달라, 바꾸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전지현 캐스팅 비하인드도 이야기했다. 연상호 감독은 “제가 오정세 배우와 전화할 일이 있어서 걸었는데, 지금 옆에 감독님 팬이 있다고 바꿔주겠다고 하더라. 어떤 여성분이 ‘감독님 팬이에요’ 하는데 ‘누구세요?’ 하니 전지현이라더라. 이걸 믿어야 되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 전지현 배우가 팬이라고 한 게 진짜인지, 대본을 보내드려볼까 한참 생각했다. 그때 전지현 배우가 ‘북극성’을 찍고 계셨다. 강동원 배우에게 티 안 나게 내 얘기 좀 좋게 해달라고 작업을 했다. 결국 컨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상호 감독은 4편째 함께하고 있는 신현빈에 대해 “4편이 물고 들어가는 게 있었다. 원래는 제가 연출하지 않고 각본만 썼던 ‘괴이’에서 처음 봤고, ‘계시록’에서 연출자와 배우로 함께했다. ‘계시록’을 할 때 ‘얼굴’이라는 작품이 기획됐고, ‘얼굴’을 하면서 ‘군체’가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좋은 분이시다. 연기도 너무 좋지만 현장에서 애티튜드나 스태프, 동료 배우를 대하는 태도가 이렇게 좋은 사람은 별로 못 봤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훌륭한 어른으로 클 수 있나 가정환경도 물어봤다.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이렇게 훌륭한 청년으로 키울 수 있나 싶었다”고 신현빈을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천만 공약도 나왔다. 연상호 감독은 이번 ‘군체’가 잘 안되면 “인디 애니메이션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초심을 찾아 맨 처음으로 돌아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부산행’ 기록을 넘기면 “제 돈으로 좀비 풀 분장을 하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차라리 제 뮤직비디오를 분장하고 찍어달라”고 하자 연상호 감독은 “그건 천만 안 돼도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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