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집에 떼강도…구타하고 보석류 빼앗아 달아나

입력 2022-08-30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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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33)이 흉기를 지난 강도들에게 집에 있던 금품을 빼았기는 피해를 봤다.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는 29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카스텔데펠스에 있는 오바메양의 자택에 강도가 들었다. 최소 4명의 남성이 침입해 총기와 쇠막대기로 오바메양을 위협하고 구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강도들은 오바메양과 그의 아내가 금고를 열 때까지 위협을 가했으며, 안에 있던 여러 보석을 훔쳐 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이후 흰색 아우디 A3 차를 타고 도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건은 이날 새벽 1시경 일어났다.

아프리카 가봉 국가대표 공격수인 오바메양과 그의 아내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지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피해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올해 2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오바메양은 약 두 달 전에도 그와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도둑이 침입해 보석을 훔쳐가는 피해를 본 적이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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