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 태훈, ‘아육대’서 풋살 뉴 아이콘…백승훈 감독의 총애 독차지

입력 2022-09-13 0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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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TAN(티에이엔)이 신흥 체육돌로 떠올랐다.

TAN(창선, 주안, 재준, 성혁, 현엽, 태훈, 지성)은 12일 오후 방송된 MBC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 출연했다.

이날 TAN은 청백전에서 백팀으로 등장, 남자 육상 60m 예선에 지성이 출전해 눈길을 모았다. 지성은 패기로운 모습으로 스타트를 잘 잡아냈으나 8.75초로 5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태훈은 8.39초를 기록, 4위를 차지했다.

육상 대비 TAN은 풋살 경기에서 압도적인 활약상을 선보였다. 백팀의 골키퍼로 나선 태훈은 청팀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는 거미손 같은 수비를 펼쳐냈고 다크비의 D1과의 끈끈한 시너지로 골을 성사시켜냈다.

또한 태훈은 한 골도 내어주지 않는 모습에 백승훈 감독의 총애를 받은 가운데 까다로운 슈팅 골까지 완벽히 막아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태훈을 향해 “실제 축구선수 같다”, “진짜 완벽하다” 등의 칭찬이 쏟아졌고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면모로 재미를 책임졌다.

뿐만 아니라 태훈은 후반부에서 공격수로 또 한 번 활약, 거침없는 모습은 긴장감을 불러모으는 것은 물론, 팽팽한 신경전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색다른 면모는 글로벌 팬들의 설렘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태훈은 에이스로 손 꼽히며 “앞에서 다른 분들이 수비를 너무 잘해주셔서 손만 뻗으면 됐다”라는 겸손함까지 겸비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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