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정=해바라기 된 사연

입력 2022-09-14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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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해바라기 된 사연

위키미키 최유정이 앨범명을 ‘Sunflower’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최유정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Sunflow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첫 솔로 앨범이니 만큼 나에게 의미있는 것들로 채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활짝 웃는 해바라기를 그리시고 나라고 하신 적이 있다. 그때부터 해바라기는 나에게 소중한 의미가 됐고 이번 앨범 주제도 해바라기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상의 개입과 계산 없이, 여러분이 좋아하는 모든 것에 응원을 전하겠다’는 내 진심 어린 마음을 앨범에 담았다. 여러분이 좋아해주신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리되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힙한 느낌을 가미해서 ‘러블리 스웨그’라는 콘셉트를 세웠다”고 밝혔다.

최유정은 2016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활동한 후 이듬해 위키미키 멤버로 두 번째 데뷔했다. 활동 6년 만에 솔로로 도약, 자신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이모티콘 해바라기(Sunflower)를 앨범명으로 내걸었다.

최유정은 동명의 타이틀곡 ‘Sunflower’의 가사를 통해 태양이 떠있는 동안 활짝 아름답게 피어나는 해바라기처럼, 빛나는 우리의 시간들을 소중한 것들로 가득 채워가자는 의미를 그려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최유정이 작사에 참여한 'Tip Tip Toes'(팁 팁 토즈), 몽환적인 발라드 느낌의 'OWL'(아울)까지 R&B 장르의 총 3곡이 수록된다. 앨범은 오후 6시 발매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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