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보이즈, ‘계약 갈등’ 유준원 언급 “센터 빈자리 느껴지지 않을 것”

입력 2023-09-21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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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판타지보이즈가 센터 유준원의 이탈을 언급했다.

21일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를 통해 결성된 그룹 판타지보이즈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데뷔 전 소송을 제기한 1등 유준원을 제외하고 소울, 강민서, 이한빈, 히카리, 링치, 히카루, 김우석, 홍성민, 오현태, 김규래, 케이단이 참석했다.

판타지보이즈는 데뷔 전 멤버 이탈을 경험했다.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 우승자 유준원이 수익 배분 요율 문제 등으로 법적 갈등 중인 상황. 이에 유준원은 데뷔를 앞두고 팀에서 이탈, 펑키스튜디오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센터 공백과 관련해 홍성민은 “11명 모두 팬들의 선택으로 데뷔를 했다. 각자 센터라는 각오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김우석은 “11명이 경쟁이 아닌, 한 팀이 되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유대감이 더 돈독해졌다”라고 데뷔에만 몰두했음을 강조했다.

‘NEW TOMORROW'는 첫 만남과 반짝이는 미래를 그린 앨범으로, 판타지보이즈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린 찬란한 순간을 맞이한 기쁨과 앞으로 함께 그려 갈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설렘을 노래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열정을 무기로 대중의 마음에 불을 지피겠다는 포부를 담은 ‘One Shot', 보이지 않던 어둠 속을 지나 밝게 마주한 아침의 햇살과 내 옆의 ’너‘의 따스함이 꿈같이 황홀하다는 ’Shangri-La'가 수록됐다.

판타지보이즈의 데뷔 앨범은 21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그룹은 10월21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정식 데뷔 팬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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