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성희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신형근 충북기업진흥원장, 공사 서영충 사장 직무대행, 서동면 강원경제진흥원장, 충남경제진흥원 강희택 일자리정책실장

(왼쪽부터) 이성희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신형근 충북기업진흥원장, 공사 서영충 사장 직무대행, 서동면 강원경제진흥원장, 충남경제진흥원 강희택 일자리정책실장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업계의 인재 발굴과 취업 지원을 위해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9월 30일 서울 aT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남경제진흥원,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던 관광일자리센터 취업지원 서비스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단위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부산, 인천, 광주, 대전·세종, 울산, 전북, 경북, 경남 등 8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RTO)와 연계된 관광일자리 지원 거버넌스가 구축된다.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은 관광업계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발굴하고, 취업 컨설팅, 구인·구직 매칭 프로그램, 관광업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 유능한 관광인재가 유입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뿐 아니라 현장 수요에 기반한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10월 1일까지 열리는 ‘2025 관광일자리페스타’에서 이번 협약기관을 포함한 13개 기관과 함께 취업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관광일자리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