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설 연휴 기간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와 이색 운세 체험 등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한복을 입은 레니와 라라가 ‘포춘마켓’이 한창인 축제콘텐츠존에서포토타임과 전통놀이 등 설날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에버랜드가 설 연휴 기간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와 이색 운세 체험 등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한복을 입은 레니와 라라가 ‘포춘마켓’이 한창인 축제콘텐츠존에서포토타임과 전통놀이 등 설날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설 연휴 에버랜드가 신년 운세와 전통놀이, 떡국과 스파까지 한 번에 즐기는 명절 종합 놀이터로 변신했다.

설 연휴를 맞아 에버랜드가 신년 행운과 명절 문화를 결합한 대규모 시즌 콘텐츠를 선보인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월 14일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전통놀이와 운세 체험, 명절 먹거리, 힐링 스파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설 시즌의 중심은 2월 한 달간 진행 중인 ‘포춘마켓(포춘馬켓)’이다. 사주와 타로, 꽃점 등 MZ세대 취향의 신년 운세 콘텐츠를 축제 형식으로 풀어낸 공간으로, 설 연휴 기간에는 명절 요소가 더해져 볼거리와 체험이 한층 풍성해졌다.

정문에 들어서면 한복을 입은 직원들의 새해 인사와 함께 레니앤프렌즈가 등장하는 포춘마켓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붉은 말을 형상화한 대형 오브제 앞에서 명절 인증샷을 남길 수 있고, 설빔 차림의 레니와 라라가 함께하는 한복 포토타임도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축제콘텐츠존에서는 사주·타로 전문가의 무료 운세 상담을 비롯해 꽃점, 띠별 운세 뽑기, 액운 쫓기 체험, 수정구슬 점치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새해의 복을 테마로 한 체험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명절 분위기에 빠져들게 된다.

연휴 기간 카니발 광장에는 민속놀이 체험존이 마련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윷놀이, 투호, 딱지치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리는 명절 풍경을 만든다.


한복 착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됐다. 한복을 입고 현장 매표소를 찾으면 우대 가격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사파리월드와 범퍼카, 챔피온쉽로데오에서는 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행운의 당근카드’가 제공된다. 외국인 방문객 역시 2월 22일까지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방문하면 특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먹거리와 굿즈 역시 설 분위기를 더한다. 포춘마켓에서는 복주머니와 한복 판다 인형 등 복 테마 상품을 판매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기념 코인을 증정해 랜덤 부적이나 배지로 교환할 수 있다. 파크 내 레스토랑에서는 등갈비 오색 떡국, 얼큰 육전 조랭이 떡국, 짬뽕 떡국, 황태 떡만둣국 등 다양한 떡국 메뉴가 마련됐다.

동물과 함께하는 명절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애니멀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포춘쿠키를 받을 수 있으며, 설 연휴 동안 타이거밸리에서는 애니멀톡 참여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26명에게 한국호랑이 스페셜 배지를 증정한다.

연휴 후반에는 ‘윈터 스파 캐비’로 이어지는 힐링 코스도 추천할 만하다. 2월 27일까지 에버랜드 방문객은 당일 캐리비안 베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혜택을 통해 겨울 스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와 신년 행운 콘텐츠, 먹거리와 휴식까지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명절의 즐거움과 휴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