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아들' 비지오, LAD 이적 후 곧바로 선발 출격

입력 2024-06-13 0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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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반 비지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설적인 2루수‘ 크레이그 비지오의 아들 캐반 비지오(29)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뒤 곧바로 선발 출전한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비지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LA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오른손 투수 브레이든 피셔를 내줬다.

메이저리그 6년 차인 비지오는 토론토의 큰 기대를 모은 선수.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12일까지 44경기에서 131타석에 나설 만큼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는 성적 부진 때문. 비지오는 단축 시즌인 2020년에 OPS 0.807 등을 기록했으나, 이후 3시즌 동안 타격 부진에 빠졌다.

이번 시즌에는 트레이드 전까지 시즌 44경기에서 타율 0.200과 2홈런 9타점 15득점 22안타, 출루율 0.614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캐반 비지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지오의 장점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다는 것. 주 포지션은 2루수이나 1루수, 3루수, 좌익수, 우익수까지 맡아볼 수 있다.

LA 다저스는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비지오가 포함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비지오는 9번, 3루수로 나선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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