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버스2’ PD “시즌1은 파일럿 수준…욕먹을 출연자들 많아” 너스레 (넷플예페)

입력 2024-07-26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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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버스2’ PD “시즌1은 파일럿 수준…욕먹을 출연자들 많아” 너스레 (넷플예페)

박진경 PD가 ‘좀비버스’ 후속작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PD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에서 “전작 시즌1은 파일럿 정도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된 버라이어티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시즌1이 13개국에서 1위했다면 시즌2는 10배로 재밌으니 130개국에서 1위를 노리고 있다. 많은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됐다. 시즌1을 보면서 갸웃했던 분들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내 공개 예정인 ‘좀비버스’ 후속작 ‘좀비버스: 뉴 블러드’(연출 박진경, 문상돈)는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대한민국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으로 노홍철, 이시영, 덱스, 딘딘, 츠키, 파트리샤,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김선태, 안드레 러시 등이 출연한다.

박 PD는 “버라이어티에서 많이 활동한 분들과 새롭게 주목받는 분들을 조합했는데 합이 좋았다. 악역이 욕먹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 출연자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더라. 여성을 배려하지 않고 누구보다 치사한 모습들이 나온다. 욕먹을 사람이 많은데 다들 개의치 않고 열심히 해서 인상적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넷플릭스는 오는 8월 6일 ‘더 인플루언서’, 8월 30일 ‘신인가수 조정석’, 9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10월 ‘코미디 리벤지’, 4분기 ‘좀비버스: 뉴 블러드’, 12월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그리고 2025년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2’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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