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조정석’ PD “조정석 자작곡, 앨범으로도 발매” (넷플예페)

입력 2024-07-26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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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조정석’ PD “조정석 자작곡, 앨범으로도 발매” (넷플예페)

양정우 PD가 새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에 대해 소개했다.

양 PD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에서 “제목에 나와 있다. 조정석이 20년 넘게 배우로 살아왔지만 어릴 때 꿈은 음악가였다. 뮤지컬도 하고 OST도 불렀지만 자신이 직접 곡을 쓰고 부른다는 목표를 가지고 하는 도전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넷플릭스는 오는 8월 30일 배우 조정석의 가수 데뷔기를 담은 ‘신인가수 조정석’(연출 양정우, 이정원)을 공개한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로 조정석의 아내이자 최고의 보컬리스트 거미를 비롯해 다이나믹 듀오 등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지원군으로 나선다.

양 PD는 조정석의 자작곡도 나온다면서 “방송 공개와 동시에 앨범도 나온다”고 귀띔했다.

그렇다면 왜 조정석이었고 왜 가수 도전기였을까. 양 PD는 조정석과 2016년 방송된 ‘꽃보다 청춘 ICELAND’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계속 이동해야 했고 시간도 촉박한 상황이라 재밌어도 할 수 없는 제약이 많았다. ‘조정석이라는 사람은 기타 하나만 있어도 즐거운데 고생하면서 돌아다니지 말고 편안하게 하고 싶은 것을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호재가 있었던 게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하면서 조정석 씨가 그 안에서 밴드를 했고 실제로 밴드 연습도 했다. 프로들에게 직접 배우면서 ‘미도와 파라솔’ 팀원들과 함께 음악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다. 실력도 일취월장 했다”면서 “조정석이 ‘소리의 귀를 터득한 것 같다’는 말도 했다. 그래서 프로그램으로 해봐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는 오는 8월 6일 ‘더 인플루언서’, 8월 30일 ‘신인가수 조정석’, 9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10월 ‘코미디 리벤지’, 4분기 ‘좀비버스: 뉴 블러드’, 12월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그리고 2025년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2’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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