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데뷔작 ‘젊은 남자’ 극장 재개봉 확정 [공식]

입력 2022-09-08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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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데뷔작 ‘젊은 남자’ 극장 재개봉 확정 [공식]

배우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The Young Man)가 28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9월 재개봉한다.

‘젊은 남자’는 스타가 되기 위해 질주하는 모델 지망생 청년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로, 시속 180km의 욕망을 멈출 수 없었던 X세대 청춘의 마지막 드라이브를 스타일리시하게 담은 뉴트로 시네마. 배창호 감독의 작품으로 올해 그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젊은 남자’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된다.

‘젊은 남자’는 지난해 ‘오징어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선 배우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28년 만에 신인 배우 이정재의 빛나는 모습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첫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배우 신은경, 이응경, 김보연과 더불어 올해로 사망 3주기를 맞은 姑전미선 배우의 그리운 신인 시절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28년 전 20대 초반 이정재의 모습을 담고 있다. 구본창 사진가가 1994년 개봉 당시 촬영한 사진으로 이번에 재개봉을 기념해 2022년 리마스터링 버전 흑백 포스터로 새롭게 탄생했다. 영화는 9월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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