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우드, 베트남서 풀 신제품 ‘아이콘’ 쇼케이스 실시

입력 2022-12-18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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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포켓 9볼에 출전한 선수들. 사진제공 | 허리우드

허리우드 풀 쇼케이스 전경. 사진제공 | 허리우드

한국을 대표하는 당구용품 제조업체 ㈜허리우드(대표 홍승빈)가 17~18일 이틀에 걸쳐 베트남 다낭의 호이안에서 신제품 포켓테이블 ‘아이콘’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허리우드는 “신제품 아이콘은 기존 테이블에서 볼 수 없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며 “허리우드 로고를 제품으로 형상화해 당구 산업 최초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대상 기업’인 허리우드만의 혁신적인 DNA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따라 이례적으로 베트남에서 쇼케이스를 연 허리우드는 “웹 3.0시대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신제품 ‘아이콘’은 전 세계 당구팬들이 소유하고 싶은 테이블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켓볼은 다양한 놀이문화가 융합된 스포츠로 당구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종목이다. 자넷리, 김가영, 차유람 등 스타 선수들의 활약으로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허리우드 풀 쇼케이스(Hollywood Pool Showcase!)’라는 타이틀로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로운 포켓테이블 공유 뿐 아니라 국내 당구 보드 빌리존 신규 포켓볼 시스템 ‘빌리존 POOL’을 적용해 눈길을 더했다. 17일 포켓 9볼 경기와 18일 포켓 10볼 경기 및 새로운 콘셉트의 색다른 스피드나인 경기도 선보였다.
쇼케이스에는 국내 포켓볼 여자 상위랭커인 서서아, 이우진, 진혜주, 김보건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해 신제품 아이콘 테이블에서 열띤 승부를 펼쳤다. 허리우드는 이번 쇼케이스에 현지 당구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해 당구대 수출 등을 논의하고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허리우드 스포츠사업부문 김석주 부문장은 “이번 쇼케이스가 열린 호이안에서는 내년 2월 17일부터 사흘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허리우드 슈퍼컵’이 진행된다”면서 “신제품 아이콘 출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허리우드 슈퍼컵에 대한 홍보에도 힘썼다”고 부연했다.

전 세계 최초 당구 국가대항전인 허리우드 슈퍼컵은 호이안 호이아나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베트남 유력 방송국인 VTV 채널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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