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종협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은열, 연출 오충환, 제작 바람픽쳐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서목하가 15년 만에 구조되어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 등을 히트작을 함께 만들어온 오충환 감독과 박혜련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박은빈과 김효진에 이어 채종협이 남자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채종협은 극중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방송국 피디 ‘강보걸’ 역을 맡았다. 보걸은 봉사활동 도중 15년 동안 무인도에 갇혀있던 서목하(박은빈 분)를 발견하고 구조하게 되면서 우연히 얽히게 되는 인물이다.
이로써 채종협은 2019년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이어 박은빈과 4년 만에 작품에서 재회하게 됐다. 채종협과 박은빈은 ‘스토브리그’에서 각각 야구선수와 구단 운영팀장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새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