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스킨십 요구에 “(똥 치운) 손이 훨씬…” (독박투어)

입력 2023-11-1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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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스킨십 요구에 “(똥 치운) 손이 훨씬…” (독박투어)

‘독박투어’의 김준호가 코끼리 똥을 맨손으로 치웠다.

18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MBN·채널S·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15회에서는 라오스 여행을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의 마지막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루앙 프라방의 유명한 뱀부(대나무) 레스토랑에 들어가 ‘식사비 독박자’ 게임을 했던 이들은 드디어 라오스 전통 찰밥부터 물소 스튜, 소시지 등 다양한 메뉴가 차려지자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숙소로 복귀한 이들은 취침 준비를 했다. 김준호는 자기 전, 여자친구인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었고 “숙소 왔어요~”라며 하루 일정을 보고했다. 그러면서 “내일 ‘최다 독박자’가 벌칙으로 코끼리 똥을 치워야 하는데 내가 걸리게 생겼다”며 하소연했다.

그러나 김지민은 “오빠는 반려인인데, 행복하게 치워야지~”라고 칼 같이 답했고 이에 김준호는 “나중에 한국에 가면 꼭 (코끼리 똥 치운) 손에다 뽀뽀해줘”라고 요구했다. 김지민은 “응, 입에다 안 해주고 손에 해줄게. 오빠 입보다 훨씬 낫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공포의 몰래카메라에 이어 다음날 새벽에는 루앙 프라방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탁발 공양’ 체험에 임했다. 좋은 기운을 받고 다시 숙소로 온 ‘독박즈’는 특별한 ‘조식 코스’도 주문했다. 바로 라오스의 벼 농사를 직접 체험한 뒤, 이곳에서 난 쌀로 만든 전통 간식과 식사 메뉴를 먹는 코스인 것.

이에 ‘독박즈’는 물소를 끌고 쟁기질을 한 뒤, 모심기, 쌀 껍질 벗기기 등으로 값진 노동을 했다. “이거 ‘체험 삶의 현장’ 아니냐?”, “아이들과 같이 오면 좋겠다”며 만족스런 반응을 쏟아낸 이들은 잠시 후, 1인당 무려 6만원 상당인 값비싼 ‘조식비 내기’ 독박 게임을 했다. 모내기할 때 썼던 현지식 모자를 팽이처럼 돌리는 게임이었는데 여기서 김준호가 꼴찌를 해 총 ‘5독’을 달성했다.

‘최다 독박’이 확정된 김준호는 씁쓸해했고, ‘독박즈’는 여행 마지막 코스로 코끼리 캠프로 향했다. 김준호는 자신이 제안했던 ‘코끼리 똥 맨손으로 치우기’ 벌칙을 수행하면서 “내가 이걸 왜 하자고 했지...”라며 한숨을 쉬었다. 멤버들은 예상보다 큰 코끼리 똥에 놀라워했고, 김준호는 열심히 똥을 치운 뒤, 멤버들에게 갑자기 악수를 권해서 폭소를 안겼다. 나아가 “이제부터 무조건 한다”를 외치며 다음 여행에서의 복수를 다짐했다.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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