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병원과 ‘보건·복지·의료 서비스’ 업무협약

입력 2024-07-26 09: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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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공백없는 돌봄과 재가의료서비스 제공 
고양특례시와 일산병원 ‘보건·복지·의료 통합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식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과 한창훈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이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고양시

고양특례시와 일산병원 ‘보건·복지·의료 통합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식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과 한창훈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이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고양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과 지역의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보건·복지·의료 통합서비스 제공’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일산병원 책임의료사업팀은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를 발굴하고 케어플랜을 수립해 고양시와 연계·공유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협약병원과 연계된 대상자의 사전정보와 상담 조사를 바탕으로 서비스 제공계획을 세워 대상자 퇴원 즉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가 새로이 추진하는 ‘재가의료사업’을 일산병원 일차의료개발센터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재가의료사업은 의료적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장기입원 중인 관내 의료급여수급자의 퇴원을 유도하고 자신의 집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돌봄·식사·이동 등의 서비스는 고양시가, 전문적 의료서비스는 일차의료개발센터에서 협력하여 돌봄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의료·복지서비스가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2022년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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