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체납 알림톡 서비스 시행…스마트폰으로 간편 납부

인천 계양구, 체납 알림톡 서비스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을 시작했다.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 체납 알림톡 서비스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을 시작했다.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이달 8일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의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톡으로 체납 내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납세자는 알림톡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체납액을 열람할 수 있으며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해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실거주지와 주소지가 다르거나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납세자, 우편 송달이 어려운 거주불명자에게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체납 안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종이 고지서 및 안내문 제작, 우편 발송 비용 등을 줄여 연간 약 5,3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있어 체납액 징수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