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 수원시는 ‘IoT 융복합 데이터 기반 청소용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실증’ 사업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청소용역 차량의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청소차량 300대에 IoT 단말기 설치…운영 효율성 극대화

수원시는 관내 청소용역 차량 300대에 IoT 단말기를 설치해 ▲차량 위치 ▲운행 거리 및 시간 ▲속도 ▲연료 소모량 ▲공회전 시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수집된 정보는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된다. 이를 기반으로 ▲유류비 분석 ▲적정 차량 대수 산정 ▲운행 효율 개선 등의 정책적 활용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청소차량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대시민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한층 더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 완료 예정

수원시는 오는 5월 중 실증사업 주관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도 차량 운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 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향후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도 주목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행정 전반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만족도를 함께 높이겠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김성옥·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김성옥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