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의원, 검찰 출석.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날 오후 1시 47분경 변호인과 함께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한 문재인 의원은 “국민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는 NLL(북방한계선)을 확실하게 지켰다. 대화록은 멀쩡하게 잘 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의원은 이어 “이 사건의 본질은 참여정부의 국가 비밀기록을 국정원과 여당이 불법적으로 빼돌려 내용을 왜곡해 대통령 선거에 악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의원은 또 “검찰 수사는 잡으라는 도둑은 안 잡고 오히려 신고한 사람에게 ‘너는 잘못은 없느냐’라고 따지는 격”이라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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