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개그맨 남희석에 명예시민패 수여

입력 2023-02-16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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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왼쪽) 울산시장이 16일 오전 시청에서 개그맨 남희석(오른쪽)에게 명예시민패와 기념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 울산시

KBS 울산방송서 남희석의 ‘울산시대’ 진행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울산 홍보에 기여
울산시가 16일 오전 시장실에서 개그맨 남희석에게 명예시민패와 기념메달을 수여했다.

남희석은 지난해 1월부터 KBS 울산방송 ‘남희석의 울산시대’ 진행을 맡아 각종 지역 이슈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루고 울산의 다양한 인물을 탐구·발굴하는 등 시민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울산 홍보에 기여한 공이 크다.

특히 지역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매주 울산을 방문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지역의 문화 소외감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KBS 울산방송의 신개념 시사토크 프로그램 ‘울산시대’는 남희석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개그맨 이용식이 맡아 방영 중이다.

김두겸 시장은 “그동안 구수한 입담과 순발력 있는 재치로 ‘울산시대’를 잘 이끌어줌에 감사하다”며 “이제 명예시민으로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울산의 매력을 잘 알려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명예시민증은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해외교포, 타 시도의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도로서 명예시민은 시의 각종 위원회·법률 고문으로 위촉되고 지역 문화행사·기념식 등 시정 관련 주요 행사에 초청되는 예우를 받게 된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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