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국화분재 재배기술 교육 실시

부산 기장군청

3월부터 농업기술센터서 진행
수형 만들기 등 맞춤교육 예정

부산 기장군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원예 활성화, 반려식물 키우기 문화 확대, 국화분재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화분재 재배기술 교육’을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한 국화분재 교육은 교육생들의 기장군 국화분재전시행사 참여와 작품 출품을 통해서 매년 군민뿐만 아니라 군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전까지 ‘도시화훼학교’로 운영되고 있던 국화분재교육은 오는 3~11월 진행되는 교육으로 올해는 초급반과 전문가반을 구분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함께 ‘국화분재 재배기술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농업박람회 자문위원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해 국화분재 재배관리요령, 수형 만들기·관리, 국화분재 유지관리 등의 수준별 맞춤교육을 진행해 예년보다 더 다양한 작품들이 ‘2023년 제7회 기장군 국화분재전시행사’를 통해서 군민과 인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교육과정의 국화분재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국화분재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화분재가 생소한 입문자 또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