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호남 첨단 바이오기업 방문…현장소통 나서

입력 2023-03-09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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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9일 호남지역 첨단 바이오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기술보증기금

기업 애로사항 청취, 직원 소통으로 복합경제위기 함께 극복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
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이 9일 호남지역 첨단 바이오기업을 방문해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종호 이사장은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인 레드바이오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남 순천시 소재 ㈜도이프(대표이사 윤성욱)를 방문해 바이오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래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도이프는 치과용 임플란트·수의과용 의료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R&D과제 성공판정을 받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이다.

기보는 도이프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지난 2020년 창업초기 기술개발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적기 지원하고 2021~2022년 R&D 사업화·초격차 분야 스케일업을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윤성욱 대표와 함께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첨단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3고(高) 복합 경제위기로 유동성이 악화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보는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초격차 분야 영위기업들이 스케일업해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캐쥬얼 복장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호남지역 직원들과 대화시간을 마련, 기보의 올해 핵심미션, 지역현안, 직원들의 근무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졌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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