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경기 성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총 89.47점을 받아 최고인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시는 ‘우수’ 등급을 받아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는 행안부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추진현황, 데이터 연계·제공 및 공동 활용 성과 등을 △거버넌스 △등록 △분석 및 활용 △역량 등의 4개 분야로 나누어 연간 집행실적 점수를 합산해 평가한다.

시는 지난 1년간 데이터 기반 행정 책임관 임명을 비롯해 직원 대상 데이터 역량진단 컨설팅과 사이버 교육 이수, 행정데이터 공유활용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사업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관련 조례 제정 등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구축에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 특별도시를 위해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이 강조되는 시점에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행정 전 분야에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 행정 정책을 추진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